[AG 정구] 한국 남자, 중국 잡고 단체전 결승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0.04 09: 54

김형준(24, 인천시청) 김범준, 김동훈(이상 25, 문경시청) 이상권(27, 서울시청), 박규철(33, 달성구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정구대표팀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남자 정구대표팀은 4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서 열린 대회 정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서 중국을 2-0(5-1,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출발부터 산뜻했다. 제 1경기 복식에 나선 이상권-박규철 조는 장위성-린청웨이 조를 압도했다. 첫 세트를 4-1로 가볍게 따낸 이-박 듀오는 3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5-1로 1경기를 마무리했다.
2경기 단식에선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형준이 저우모를 상대했다. 첫 세트를 6-4로 따낸 김형준은 기세를 몰아 내리 3세트를 이기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한국은 마지막 복식 경기를 치르지 않고 결승행에 오르며 체력을 비축,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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