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감초 신스틸러 조달환이 굴욕을 당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다른 비율을 과시하는 정일우와 정윤호, 두 사람의 옆에서 사진 구도상 의도치 않게 ‘꼬꼬마’처럼 자리 잡은 조달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흡사 닌자 거북이 같은 자세를 취한 채 능청스럽게 웃고 있는 조달환은 귀여운 매력을 폴폴 풍기며 보는 사람까지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또한 사진 속에는 쭈뼛거리며 눈치를 보는 듯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조달환의 모습과 그를 보고 놀란 듯한 정일우, 정윤호의 표정이 담겨있는데, 그 모습에서 왠지 모를 코믹함이 풍겨져 나와 앞으로 세 사람이 보여줄 판타스틱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또 스산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하다 웃음이 터진 정일우-정윤호-조달환의 모습이 ‘야경꾼 일지’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해주며, ‘우월 비주얼’ 정일우-정윤호와 ‘촬영장 엔도르핀’ 조달환이 ‘야경꾼’으로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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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몽래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