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태권도] 김태훈, "내가 우승해야 목표 달성, 긴장 많이했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4 10: 51

"내가 우승해야 이번 대회 한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긴장 많이 했죠."
김태훈(동아대)이 한국 태권도의 마지막 금메달을 따냈다. 김태훈은 지난 3일 오후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 게임 태권도 남자 54kg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황위런에게 14-3으로 이겼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했던 김태훈은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했다.

김태훈은 경기 후 "아시안게임을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금메달을 목에 건 기쁨을 전했다.
마지막 날 출전한 유일한 한국선수이자 태권도 메달 릴레이의 최종주자였던 김태훈은 "내가 우승해야 이번 대회 한국 목표였던 최소 금 6개를 달성 할 수 있었다.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긴장감을 떨쳐내고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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