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 200만 돌파..韓영화 공세 끄떡없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04 10: 52

영화 '메이즈러너'가 한국 영화들의 공세에도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2만 8,22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0만 7,256명으로 개봉 3주차에 접어드는 시점에 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특히 이 같은 기록은 이번 주 개봉한 '제보자', '슬로우 비디오', '마담 뺑덕'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쾌거라 더욱 주목할만하다.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즈 러너'는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스릴,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의 호연까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트와일라잇'의 흥행 속도보다 빠르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이클립스'를 넘어 최고의 판타지 액션 스릴러로의 등극을 예고, 극장가에 영어덜트 무비 장르의 신드롬을 다시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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