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국민배우 최민식, 송강호가 오늘(4일)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최민식은 4일 오후 3시 20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오픈토크는 한국영화기자협회 소속 기자들이 기획해 보다 심층적인 토크가 벌어질 예정. 최민식은 지난 3일 '배우의 탄생'이란 타이틀로 부산 시민들과 만났던 박유천에 이어 '이순신이 된 연기신'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오픈토크에 참석한다.

또한 이번 오픈토크는 그가 이순신으로 열연한 영화 '명량'이 1700만 관객 동원이라는 경이적인 결과를 낸 직후 이뤄지는 것인만큼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갈지 기대감을 모은다.
올해 초 영화 '변호인'으로 다시 한 번 국민 배우의 위력을 보여준 송강호도 이날 오후 4시 30분 부산 메가박스 해운대 7관에서 양우석 감독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이 밖에도 이날 부산 해운대에서는 지난 3일에 이어 다수의 배우들과 감독들이 관객들과의 시간을 갖는다. 배우 김희애가 이날 오후 5시 30분 영화 '우아한 거짓말'로 비프빌리지에서 야외무대인사를 한다.
또 영화 '역린'의 정재영, 조정석, 조재현, 박성웅, 영화 '다우더'의 연출자 구혜선, 영화 '관능의 법칙'의 조민수, 엄정화, 문소리, 영화 '자유의 언덕'의 문소리, 카세료, 김의성, 서영화, '사랑이 이긴다' 장현성, 최정원 등이 영화의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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