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 찰리 쉰, 폭행-성폭력 혐의로 피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04 11: 24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이 폭행과 성폭력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피플,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찰리 쉰은 지난달 25일 한 치과 병원에서 의사와 치과기공사 등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았다.
피플은 “치과 기공사인 마가리타 팔레스티노가 찰리 쉰을 고소, 3일 캘리포니아 고등 법원에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팔레스티노의 증언을 인용해 “쉰이 치과에서 치료를 받던 중 돌연 ‘당신을 죽이겠다’며 병원 안에 있던 도구들을 엎고 폭력을 휘둘렀다”며, “쉰은 팔레스티노의 가슴을 만지고 속옷을 벗기려고도 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티노는 할리우드 리포터에 “조지 보겐 담당의에게 쉰이 당시 음주와 코카인 복용 등으로 취해 있는 상태라고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쉰 측 변호인은 아직 현재 상황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찰리 쉰은 1974년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로, 최근에는 ‘무서운 영화’ 시리즈와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마세티 킬즈’ 등에 출연했다. 방송으로는 ‘세 남자의 동거’, ‘두 남자와 1/2’, ‘앵거 매니지먼트’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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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영화4’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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