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단 한국 정구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10.04 13: 21

4일 오후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단체전 한국과 일본의 결승,1경기 단식 김형준이 득점후 심호흡을 하고 있다.
김형준(24, 인천시청) 김범준, 김동훈(이상 25, 문경시청) 이상권(27, 서울시청), 박규철(33, 달성구청)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정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서 중국을 2-0(5-1,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김지연(20, 옥천군청), 주옥(25), 김애경(26, 이상 NH농협은행), 윤수정(25), 김보미(24, 이상 안성시청)로 짜인 여자대표팀은 대회 정구 단체전 준결승서 대만을 2-0(5-2, 4-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로써 한국 정구는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7개 전 종목 석권의 대업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국은 앞서 열린 남자 단식(김형준), 여자 단식(김보미), 혼합 복식(김범준-김애경), 남자 복식(김동훈-김범준), 여자 복식(김애경-주옥)서 모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남은 남녀 단체전서 7개 전 종목 석권을 노린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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