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출근', 훈훈해진다.."서로 인정, 배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04 13: 32

tvN '오늘부터 출근'에서 유난히 더위를 타는 로이킴을 챙기는 마니또 선배가 등장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오늘부터 출근’에서 로이킴은 남몰래 자신의 자리에 설치돼 있는 선풍기를 발견하게 된다. 땀을 많이 흘려 제작진으로부터 ‘땀식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더위에 약한 모습을 본 로이킴을 위해 한 선배가 깜짝 선물을 한 것. 
‘오늘부터 출근’ 제작진은 “촬영 당시는 지난 8월로 상당히 무더운 기간이었다. 더운 날씨에 여러 차례 외근을 소화하며 산행까지 다녀오게 된 로이킴을 지켜보던 한 선배가 세심한 배려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4일 방송에서는 출근 사흘째를 맞은 ‘오늘부터 출근’ 8인의 출연자를 지켜보는 동료 사원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될 예정이다. ‘연예인이 조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진짜로 회사생활을 하는 걸까’하며 궁금했을 선배 사원들은 출연자들이 진지하게 노력하면서 하루하루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비로소 조직의 일원으로 맞아들이게 된다.
‘오늘부터 출근’을 담당하는 CJ E&M의 고민구 PD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단 5일 동안의 짧은 출근이지만, 하루 하루의 정서적인 온도차가 크다. 3회 방송은 연예인 출연자와 선배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서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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