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인교진 “2세 계획? 내년 하반기 정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0.04 14: 52

배우 인교진이 소이현과의 이세 계획을 공개했다.
인교진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된 결혼식 기념 기자회견에서 “2세 계획은 내년 하반기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노력해야 할 지 잘 해서..”라고 말을 흐리며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이날 결혼식을 올린 후 다음 날인 5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인교진은 “신혼여행을 다녀 와서 SBS 주말드라마 촬영을 바로 할 것”이라고 밝혔고, 소이현은 “당분간 신혼 생활을 즐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12년 전 한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었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던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KBS ‘노란 손수건’, SBS ‘선녀와 사기꾼’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과 광고 등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2008년 SBS ‘애자 언니 민자’, 2012년 JTBC ‘해피엔딩’에서는 각각 연인, 부부로 열연하기도 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연을 맺어오며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날 오후 6시 더 라움에서 백년 가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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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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