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할리우드도 못하는 촬영, 할수있단 자부심"[19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04 14: 56

배우 유지태가 영화를 촬영하며 자부심을 가질만한 장면들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유지태는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무대인사에서 "할리우드에서도 해낼 수 없는 장면들을 해낼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내가 역할을 맡을 때 자료 조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인상 깊게 봤던 오페라 영화들, '가면속의 아리아'나 '패왕별희'라던지 외국에서 만들어진 오페라 영화들을 봤다. 그 속에서 우리 '더테너'만이 가질 수 있는 잠재력, 자부심을 가질 만한 장면들을 만들수있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뭐냐면 완벽한 오페라 가수가 돼 완벽하게 싱크를 맞춘다면 할리우드에서도 할 수 없는 부분을 해낼 수 있겠구나 싶었다. 영화보면 알겠지만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고 저냈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약 10일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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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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