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수도의 장민수(24, 충남엔투)와 장소영(25, 울산진무)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민수는 4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공수도 구미테(대련) 남자 84㎏급 동메달 결정전서 은구옌 민풍(베트남)을 5-2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소영도 여자 5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창이팅(홍콩)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 공수도는 김도원(남자 67㎏급)과 이지환(남자 60㎏급)의 동메달 2개를 더해 총 동메달 4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02년 부산 대회서 동메달 1개, 2010년 광저우 대회서 동메달 3개를 수확한 한국 공수도는 아시안게임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며 4년 뒤를 기약했다.
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