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1800만 '명량' 기록 깰 작품, 또 나올 것" [19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4 16: 57

배우 최민식이 영화 '명량'의 기록을 깰 작품이 또 나올 것이라 확신했다.
최민식은 4일 오후 3시 20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오픈토크-이순신이 된 연기신 최민식’에서 영화 '명량'이 1800만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통일이 되기 전까지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반드시 또 나오리라 확신하다. 멀지 않은 미래에"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명량'의 성공에 대해 "제작진과 전 출연진, 모든 사람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 자부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열광해주신 이유는 우리 마음 속의 충무공, 저 가슴 깊숙한 곳에 그동안 드러나지 않고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한다"며 "그분을 그리워하고 그분의 모든 것을 갈구하고 있고 그런 열광이 '명량'이란 영화를 통해 표출 된 게 아닌가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시작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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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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