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영화 '다우더' 제목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구혜선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다우더' 야외무대인사에서 "왜곡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딸을 영어로 한 것인데 어른들이 콩글리시로 오토바이를 오도바이라고 말씀하시지 않나. 그런 것에 영향을 받았다"라며 "잘못된 영어, 잘못된 교육, 그런 왜곡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이렇게 제목을 지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약 10일간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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