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가 정형돈에게 "너 혼자로는 약하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라디오스타' 특집에서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DJ를 맡아 준비하는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형돈은 방송 전 리허설을 앞두고 떨리는 모습을 보였다. 대본을 미리 읽고 장비까지 미리 점검했지만 정형돈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LP까지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긴장을 더했다.
그러던 중 스튜디오를 방문한 배철수와 유재석을 만났다. 배철수는 유재석이 박명수의 라디오에서 활약했던 것을 말하면서 정형돈에게도 유재석과 코너를 함께할 것인지 물었다.
그러나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가라는 소리만 할 뿐이었다. 이에 배철수는 정형돈에게 "너 혼자로는 약하다"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한도전'은 '라디오스타' 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오전7시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 정준하는 정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노홍철은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정형돈은 오후 6시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은 오후 10시 '타블로의 꿈꾸는 라디오', 하하는 자정 '푸른밤 종현입니다'의 스페셜DJ를 맡아 '라디오 데이' 생방송을 진행했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