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서예지, 눈물 연기 몰입 무보정 스틸컷 공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10.04 17: 54

MBC '야경꾼일지'에 출연 중인 배우 서예지가 고운 자태를 담고 있는 무보정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 서예지는 단아한 옆모습을 뽐내고 있다. 백옥 같은 피부와 오똑한 콧날, 짙은 눈썹, 깊은 눈매에 도톰한 입술을 뽐내고 있는데, 어딘지 슬퍼 보이는 그의 눈가는 보는 이들에게 신비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눈물 연기를 위해 감정을 잡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 평소에도 촬영 직전 슛을 들어가기 전 자신이 연기할 상황에 대해 한 번 더 떠올리며 극 중 캐릭터 수련에 몰입하고 있다.

이어 처연하게 바닥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서예지의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극중 수련은 귀기에 사로잡힌 이린이 “힘이 되어주시오”라며 자신과 포옹하던 것을 떠올리며 이린은 찾아갔지만,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이린으로 인해 또 다시 상처를 받았다. 이 같은 상황에도 이린의 앞에서 도도함을 유지했던 수련은 도화당 앞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아 애잔한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사진 속 서예지는 꾹꾹 눌러온 수련의 아픔을 터트리는 ‘눈물 연기’를 서글프면서도 아름답게 보여줘 절로 시선을 잡아 끄는 묘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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