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영호 ‘가을사랑’, 짙은 가을 감성..아련+쓸쓸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4 18: 39

배우 김영호가 짙은 가을 감성으로 아련함을 선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을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영호는 “배우 하기 전에 10년 정도 음악을 했다. 무대는 너무 그립다. 그런데 책임지지 못할까봐 준비 못했다”며 ‘불후’ 무대에 대해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오겠나”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신계행의 ‘가을사랑’을 선곡한 김영호는 트렌치코트를 걸친 멋진 가을 남자로 분해 무대에 섰다. “내 필대로 부르겠다”고 한 김영호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남성적인 매력을 뽐내며 짙은 가을 분위기를 객석에 흩뿌렸다.
김영호의 거칠지만 쓸쓸함이 묻어나는 무대에 관객들은 깊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경호 김영호 바다 손승연 벤 홍경민 딕펑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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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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