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4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달 19일 막을 올린 아시안게임은 보름 동안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한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회원국이 모두 출전, 선수 및 임원 1만5000여 명이 인천을 찾았다. 한국은 36개 종목에서 총 43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였으며 5회 연속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했다. 폐막식은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오후 6시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맞이 행사'로 시작되며 오후 7시부터 본 행사가 펼쳐진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게 주는 삼성 MVP 시상식이 열리고,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과 셰이크 아흐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의 공식 연설 및 폐회 선언이 끝나면 다음 대회 개최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대회기가 인양된다. 마지막으로 성화가 꺼지고 그룹 빅뱅·씨스타 등의 축하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화려한 불꽃놀이 속에 선수단이 퇴장하면 화려했던 16일간의 열전은 끝이 난다. OS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