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 나란히 승리, 전남은 경남과 0-0(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0.04 18: 44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기며 1위와 4위를 사수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 성남과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최근 7경기 무패(4승 3무) 행진을 이어가며 17승 8무 5패(승점 59)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반면 성남은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으로 부진의 늪을 탈출하지 못했다.
한편 전남 드래곤즈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FC와 경기서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0-0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나눠가진 전남은 13승 5무 12패(승점 44)로 FC서울(승점 44)을 제치고 5위를 되찾았고, 경남도 잠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는 황일수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울산 현대를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추가, 12승 11무 7패(승점 47)로 4위를 지켰고 울산은 11승 8무 10패(승점 41)로 스플릿 A그룹 복귀에 실패했다.
■ 4일 전적
▲ 탄천종합운동장
성남FC 0 (0-1 0-0) 1 전북 현대
△ 득점=전 30 한교원(전북)
▲ 광양축구전용구장
전남 드래곤즈 0 (0-0 0-0) 0 경남FC
▲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 유나이티드 1 (0-0 1-0) 0 울산 현대
△ 득점=후 38 황일수(제주)
cost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