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변호인', 전광석화같은 시대 울림 주는 영화되길" [19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4 18: 51

배우 송강호가 영화 '변호인'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울림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강호는 4일 오후 부산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진행된 영화 ‘변호인’의 관객과의 대화에서 "전광석화 같은 시대에 다시 또 기억해주시고, 기억에 소중히 생각해주시는 여러분이 계시기 때문에 많은 한국 영화인 예술가들이 끊임없이 전지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외형적인 성과가 흔히들 천만 관객이다 어쩌다 그런 것보다 그런 외형적인 수치보다는 이 영화가 여러분들에게 좀 오랫동안 기억하고 울림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기를 바란다.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런 것 같다. 시간이 지나도 감독님 많은 분들이 흐뭇해하고 따뜻한 느낌을 계속 유지하지 않나 싶다. 수많은 영화 수많은 신작들 속에서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시작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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