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경호 ‘고추잠자리’, 4가지 매력 담은 완벽 무대 ‘1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4 19: 12

대한민국 대표 로커 김경호의 다양한 매력이 쏟아져 시선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을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조용필의 ‘고추 잠자리’를 선곡한 김경호는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선곡하고 후회하지 않는 편인데, 단순한 곡의 느낌을 많이 살리기 위해 고민했다”며 “한 곡에서 저의 네 가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경호는 가녀린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면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촉촉한 그의 목소리는 가을의 쓸쓸함과 어우러졌다. 하지만 곧 이어 강렬한 록발라드로 전환되면서 김경호의 본색이 드러났다. 김경호는 관객을 열광케 하는 강렬함을 선보였다.
또한 김경호는 강한 비트로 전환되는 노래에서 엉덩이 댄스로 관객을 놀라게 하더니,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헤비메탈까지 선보이며 관객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경호는 421표를 얻어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김경호 김영호 바다 손승연 벤 홍경민 딕펑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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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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