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손승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목소리로 무대 꽉 채웠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0.04 19: 21

손승연의 정공법이 관객에 깊은 울림을 안겼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을노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손승연은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선곡했다. 손승연은 “패티김 선생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울었다. 무대 위에서 멋있었고, 오랜 시간 노래하고 은퇴하신다는 게 존경스러웠다. 나도 그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손승연은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중앙에 서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하나로 승부한 손승연은 놀라울 정도의 몰입도를 발휘하며 관객을 이끌었다.
손승연의 군더더기 없는 가창력은 노래가 지닌 힘을 관객에 오롯이 전달했고 손승연의 끝없는 매력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김경호 김영호 바다 손승연 벤 홍경민 딕펑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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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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