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152km 직구 파울 타구에 발등 부상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04 19: 24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이 경기 도중 교체됐다. 파울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고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그라운드에 쓰러진 민병헌은 타석을 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민병헌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4로 맞선 6회 4번째 타석에서 부상을 당했다.
민병헌은 2사 2,3루 볼카운트 1S에서 NC 원종현의 2구째 몸쪽 152km 직구를 때렸다. 하지만 파울로 연결된 타구가 민병헌의 오른쪽 발등을 그대로 강타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을 정도. 결국 민병헌은 박건우와 교체됐다.

이창규 두산 홍보팀 과장은 “파울 타구가 오른쪽 발등을 때렸다. 아이싱 치료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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