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득점,'100타점 100득점까지 1득점 남았네'
OSEN 김경섭 기자
발행 2014.10.04 19: 52

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2사 주자 1,3루 넥센 김민성의 안타에 3루주자 강정호가 홈을 밟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각각 우규민과 헨리 소사를 선발로 내세웠다.
LG 우규민은 올 시즌 26경기 140이닝을 소화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4.05로 활약 중이다. LG 선발투수 중 최다승을 올렸고, 최근 3연승으로 후반기 LG 질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올 시즌 넥센과 맞붙은 4경기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91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투구 내용에 따라 평균자책점 3점대도 바라볼 수 있는 우규민이 LG의 5연승을 이끌지 주목된다.

반면 넥센 헨리 소사는 5월말 팀에 합류 후 17경기 105⅔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5.11를 기록 중이다. 합류 후 한 달 동안 실점을 많이 허용했으나, 후반기 평균자책점 3.33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또한 소사는 승률 8할1푼8리로 넥센의 승리 아이콘으로 자리 중이다. 소사는 한국무대 3년차지만, 지난 2년 동안 9승에 그쳤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에서 처음으로 10승에 닿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8승 6패, 넥센이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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