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자축-3위 확보’ 김경문, “가을잔치 준비 잘하겠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04 20: 36

“가을잔치 준비 잘하겠다.”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을 자축했다. 정규리그 3위도 확보했다.
NC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팀 간 14차전에서 8회 터진 이종욱의 결승 솔로 홈런을 앞세워 두산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승을 달려 66승 54패 1무를 기록했다.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전날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NC는 이날 승리로 자축했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53승 63패 1무.

NC는 선발투수 찰리 쉬렉이 1⅔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한 가운데 벌떼 마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노성호(3⅓이닝 1실점 비자책)를 시작으로 임창민과 손정욱, 원종현, 이혜천, 이민호, 김진성이 두산 타선에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직후 김경문 NC 감독은 “순위를 결정 짓는 경기에서 끝맺음이 좋았다. 보완할 부분이 있었고 포시트 시즌 대비해서 투수들을 많이 내보냈다.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임무를 잘 해주었다. 남은 경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잘 마무리 하고 가을잔치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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