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박시연이 배수빈과 계약을 맺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3회에서는 조은차(배수빈 분)가 차기영(박시연 분)의 임신 사실을 알고 그녀를 곤경에 빠트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영은 박태연(노민우 분)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아이는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기영은 입덧 때문에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뉴스 진행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그러던 중 은차는 기영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그녀를 괴롭했다. 은차는 여자 분장실로 식사를 배달시켜 기영의 눈치를 살피는가 하면, 기영이 뉴스 준비를 하고 있는 중 그가 그녀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것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기영은 은차에게 임신 사실을 발설하지 않는 대신 더블앵커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는 각서까지 받았다. 기영은 은차와 더블앵커를 하고 자신은 해외연수를 통해 아이를 낳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태연과의 결혼이 무산된 상황에서 아이를 원하는 기영. 그녀가 무사히 앵커의 꿈을 이루고 아이까지 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고의 결혼'은 자발적 비혼모의 길을 선택한 미혼모 차기영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네 커플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seon@osen.co.kr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