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현준 "짝사랑, 사람 참 후지게 만든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04 20: 58

김현준이 짝사랑하던 경수진의 연애를 눈치채고, 힘들어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박재범(김현준 분)은 마세영(경수진 분)이 비밀연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마음을 절친 강진구(김영광 분)에게 털어놓는다. 마세영의 비밀남친 강진구는 홀로 속앓이한다.
현준은 진구를 회사 옥상으로 불러내 "세영이가 아무래도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며 "짝사랑이라는 게 사람을 참 후지게 만든다"고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진구는 세영을 만나 "재범이한테 더 이상 이러면 안 될 거 같다"며 재범에게 둘 사이의 관계를 알리자고 설득했다.

결국 세 사람은 퇴근 후 함께 술을 마시기로 약속하고, 입사 절친동기 3인의 서글픈 삼각 러브라인이 결국 전부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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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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