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육성재-박초롱, 재결합…"다시 사귀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04 21: 05

잠시 삐걱댔던 육성재와 박초롱이 재결합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 12화에서는 한수아(박초롱 분)의 실체를 모두 알게 된 강민구(육성재 분)가 고민 끝에 다시 손을 내밀어 연인으로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아를 다시 찾아간 민구는 "하나만 물어보자.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고, 수아는 "솔직히 나, 지금까지 한 번도 놀았던 거 후회한 적 없다. 근데 널 만나고 처음으로 후회했다. 니가 실망할까봐"라고 자신의 솔직한 속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이에 민구는 미소짓더니 "이제부터 우리 다시 사귀자"라고 손을 건넸고, 이 손을 수아는 덥썩 잡았다. 두 사람은 연상연하 호칭을 어찌할지를 놓고 예전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투닥거려 보는 이를 훈훈케 했다.
한편, '아홉수소년'은 아홉수에 빠진 9세, 19세, 29세, 39세 한지붕 네 남자의 될 것도 안되는 운 사나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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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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