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김상중, 마동석-조동혁-박해진 모았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0.04 22: 19

김상중이 강력범죄를 소탕하기 위해 마동석, 조동혁, 박해진을 모았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 경찰청장 남구현(강신일 분)은 자신의 아들이 범인을 쫓다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미친개' 오구탁(김상중 분)의 복직을 추진한다.
남구현은 오구탁을 만나 "착한 놈을 패면 폭력이지만, 나쁜놈을 패면 그게 정의다"고 그의 울분과 분노를 풀어내라고 회유한다. 오구탁은 과거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일을 떠올리며 구현의 말에 동조했다.

결국 오구탁은 마음을 결정하고, "미친개 몇마리만 준비해달라"며 유미영(강예원 분)에게 멤버 소집을 요청한다. 그 멤버들은 동방파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 분), 살인청부업자 정태수(조동혁 분), 천재 사이코연쇄살인마 이정문(박해진 분)이었다.
이에 "왜 하필 이 사람들이냐?"고 되묻자 "박웅철의 힘, 정태수의 기술, 이정문의 지능, 이 셋을 합하면 세상천지 못 잡을 놈들 없다. 원래 짐승들이란 게 살 좀 부벼주면 좋아한다"고 답변을 대신했다. 결국 세 사람은 각각의 교도소에서 다른 버스에 올라탔고, 모두들 오구탁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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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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