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엠아이비 강남이 아침부터 트로트를 열창했다.
강남은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윤도현과 함께 아침 교내방송을 맡았다.
윤도현의 진행과 강남의 노래로 구성된 이날 방송에서 강남은 “태진아 선생님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부드럽게 편곡했다”며 아침이기 때문에 잔잔한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자 그는 목청껏 록 스타일로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를 열창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윤도현은 “완전 웃긴다”며, “매력이 폭발했다”고 그를 칭찬했다.
앞서 강남은 “도현이 형은 록의 맨 위에 계신 분”이라며, “그 옆에서 노래할 생각에 정말 부담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강남은 전혀 긴장하지 않는 모습으로 독특한 교내방송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들으며 2014년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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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