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어디에?…지상파 3사, AG폐회식 미숙한 중계 '비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4 22: 47

지상파 3사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중계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진행으로 비난받고 있다.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4일 오후 7시부터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을 중계했다.
특히 이날 폐회식에는 톱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 시선일 쏠렸다. 걸그룹 씨스타는 맞이행사, 밴드 씨엔블루는 2부, 그룹 빅뱅은 3부에서 화려한 축하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폐회식 중계가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면서 시청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씨스타와 빅뱅의 공연은 전파를 타지 않아 음악 팬들의 실망을 나타내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재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피날레 공연을 주최국 지상파 방송에서 끊는 서툰 진행이 비난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가 기억하는 인천'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폐회식은 지난 16일간 직접 인천에서 하나 된 아시아를 통해 인천을 기억할 수 있는 스토리로 연출됐다. 임권택과 장진 감독이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았으며, 맞이행사에는 개그맨 변승윤, 정찬민, 김영희와 걸그룹 씨스타 등이 출연했다. 본 행사는 1, 2, 3부로 나뉘어 선수단 맞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 2부에는 씨엔블루, 3부에는 빅뱅 등이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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