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마마'의 홍종현이 송윤아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내비쳤다.
4일 오후 방송된 '마마'에서는 또 다시 한승희(송윤아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구지섭(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섭은 매일 병들어가는 승희 옆을 지키면서 그를 향한 사랑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지섭은 "그루 내가 책임지겠다"며 "결혼하자. 좋아해달라고 안 한다. 내 마음 이용해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에 승희는 "마음은 고마운데"라고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지섭은 그 말을 끊으며 "사랑하는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며 마음을 내보였다.
승희는 "나 곧 그루랑 캐나다로 갈 거다"며 지섭을 만류했고, 지섭은 "그럼 나도 가겠다"며 여전한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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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