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멈춰버린 승리’ 에릭, 8승 저주 풀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10.05 06: 14

에릭 해커(31, NC 다이노스)가 8승 저주를 풀까. 오랫동안 8승에 갇힌 에릭이다.
에릭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에릭은 최근 15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다. 그사이 개인 8연패에 빠졌다.
에릭은 올 시즌 28경기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한 때 개인 8연승을 질주했던 에릭은 지난 6월 22일 삼성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이후 15경기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6월 17일 롯데전 승리 이후 승리시계가 멈췄다.

이로써 시즌 9승에 16번째 도전하는 에릭이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33으로 좋다. 또 에릭은 홈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58로 원정(3승 6패 평균자책점 4.57)보다 좋다. 에릭이 9승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은 좌완 이현승(31)이 맞불을 놓는다. 이현승은 올 시즌 62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선발등판은 올 시즌 처음이다. NC 상대전적은 9경기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5.68. 이현승이 3연패 중인 팀을 구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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