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송재림♥김소은, 역대급 커플이 나타났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0.05 07: 21

빠르다! 그야말로 역대급으로 진도를 빠르게 빼는 커플이 등장했다. 말을 놓는 것고, 스킨십도 송재림과 김소은은 그동안의 어떤 커플보다 빠르고 자연스러웠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는 송재림과 김소은이 첫 만남부터 빠르게 친밀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낯설어하고 어색하게 호칭을 부르던 다른 가상 부부들의 만남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고 또 다정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처음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김소은이 집에서 챙겨온 약주를 나눠 마셨다. 송재림은 자연스럽게 김소은에게 러브샷을 시도해 김소은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에 송재림은 "손만 잡고 자자는 것도 아닌데 어떤가"라고 거침 없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면서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 송재림은 "악수해봐"라고 손을 내밀더니 김소은의 손을 꽉 잡았다. 김소은은 "얼굴이 빨개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밤이어서 보여주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고, 빠르게 진도를 나가던 송재림도 "부끄럽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김소은은 아픈 송재림의 문명을 가서 직접 면도를 해주기도 했다. 조심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은 어느 때보다 설레고 아름다웠다. 김소은과 송재림 모두 "떨렸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또 송재림은 침대에 누워 가만히 김소은에게 손을 내밀었고, 김소은은 조용히 송재림의 손을 맞잡는 등 두 사람의 모습은 실제 연인 같았다.
이제 막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 새내기 가상부부 송재림과 김소은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과감하고 다정하고, 또 빠르게 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떨렸다. 부끄러웠다"라고 말하면서도 김소은 앞에서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송재림과 그런 그에게 가만히 보조를 맞춰주는 김소은. 두 사람의 모습은 꽤 사랑스러웠다.
특히 능청스러운 송재림의 모습은 반전인 동시에 꽤 귀여웠다. 무게감 있을 것 같은 이미지를 벗고 귀엽고 때로는 천진난만한 30세 새 신랑이 된 송재림은 능청스러움을 무기로 김소은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만들어갔다. 만난지 얼마 안 됐지만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의 신혼생활이 다른 커플들과 다른 어떤 재미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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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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