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은 패했다.
볼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 챔피언십(2부 리그) 11라운드 AFC 본머스와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볼튼은 1승 2무 8패 승점 5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청용은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볼튼은 먼저 기회를 얻었다. 본머스의 케르모강이 전반 36분 레드 카드를 맞고 퇴장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수적열세에도 불구하고 본메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란시스의 패스를 받은 윌슨이 골을 터트렸다. 볼튼도 후반 7분 스피어링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리는 멀었다.
결국 볼튼은 선제골의 주인공인 윌슨에게 후반 23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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