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VS롯데VS쇼박스, 라인업 공개..2015 최강자 누구?[19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05 07: 19

CJ, 롯데 그리고 쇼박스가 2014년 하반기, 그리고 2015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들로 가득한 3대 배급사의 내년 라인업 중 가장 빛이 날 주인공은 누가 될까.
CJ 엔터테인먼트와 롯데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쇼박스는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에서 각자의 2014 하반기-2015년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가장 먼저 공개된 라인업은 쇼박스. 해운대 더 베이 101에서 '쇼박스 카니발'을 갖고 라인업 발표의 자리를 가진 쇼박스는 곧 개봉할 조진웅-김성균 주연 '우리는 형제입니다'를 시작으로 수많은 영화들을 발표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정우-전지현-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암살'부터 이병헌-조승우 주연 '내부자들', 송강호-유아인 주연 '사도', 이민호-김래원 주연 '강남블루스', 김명민 주연 '조선명탐정:놉의 딸', 문채원-유연석 주연 '그날의 분위기', 김윤석-유해진 주연 '극비수사', 지진희-성유리-김성균 주연 '여른에 내리는 눈', 공유-전도연 주연 '남과 여' 등이 쇼박스가 발표한 라인업.
게다가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간 검사가 범죄자들을 끌어 모아 복수를 하는 이야기를 다룬 '검사외전'과 함께 황정민 캐스팅 소식까지 알려 눈길을 끌었다.
롯데 역시 화려했다. 개봉을 앞둔 '맨홀'을 시작으로 라인업 발표를 시작한 롯데는 역시 개봉을 앞둔 설경구-박해일 주연 '나의 독재자'를 비롯해 김우빈-이현우 주연 '기술자들', 이병헌-전도연 주연 '협녀:칼의 기억', 박보영-엄지원 주연 '소녀'(가제), 설경구-여진구 주연 '서부전선', 주지훈 주연 '간신' 등과 함께 노덕 감독의 '저널리스트'(가제), 박흥식 감독의 '해어화', 김대승 감독의 '조선마술사', 홍지영 감독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도 발표했다.
마지막은 CJ가 장식했다. 올해 '명량'의 성공으로 고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라인업 발표는 화려한 캐스팅과 기대작들로 발표를 지켜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황정민-김윤진 주연 '국제시장'부터 '쎄시봉', 황정민-유아인 주연 '베테랑', 이승기-문채원 주연 '오늘의 연애', 강제규 감독의 신작 '장수상회', 류승룡-이성민 주연 '손님', 정우성-강하늘 주연 '나를 잊지 말아요', 신하균-장혁 주연 '순수의 시대', 임수정-유연석 주연 '은밀한 유혹', 손현주-마동석-최다니엘 주연 '악의 연대기', 황정민 주연 '히말라야', 이제훈-김성균 주연 '명탐정 홍길동', 손예진-김주혁 주연 '행복이 가득한 집', 임수정-이진욱-조정석 주연 '시간 이탈자', 이선균 주연 '성난 변호사', 류승룡-수지 주연 '도리화가' 등을 발표했다.
또한 이병헌이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영화 '터미네이터5'의 개봉도 예고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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