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가 아시안게임 폐회식 중계로 1시간여 빨리 방송된 MBC ‘무한도전’을 꺾고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전체 1위에 올랐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전국 기준 10.8%를 기록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평소대로 오후 6시께부터 7시 51분까지 방송됐다.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였던 ‘무한도전’은 폐회식 중계로 오후 5시 16분부터 6시 50분까지 방송됐다. ‘무한도전’은 평소보다 1시간여 이른 시각에 전파를 타기 시작해 10.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정상 방송됐던 지난 달 20일 방송(12.7%)보다 2.4%포인트 하락한 기록이다.

‘불후의 명곡’은 ‘무한도전’과 동시간대 경쟁을 피하면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기록을 챙겼다.
jmpyo@osen.co.kr
'불후의 명곡',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