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방송시간 늦춰도 1위 '아무도 못말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0.05 08: 17

MBC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중계로 방송 시간이 늦춰졌음에도 변함 없는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전국 기준 3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7.3%)보다 3.5%P 낮은 수치이지만, 지상파 및 케이블과 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왔다 장보리'는 기존 방송 시간보다 45분 늦춰진 9시 30분에 방송을 시작했음에도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왔다 장보리'에는 연민정(이유리 분)이 최후의 보루였던 아이를 유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경합을 준비하던 중 갑작스레 피를 흘리며 아이를 유산한 연민정은 오열하며 인화(김혜옥 분)에게 "유산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마마'는 18%,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는 20.7%, SBS '기분좋은날'은 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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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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