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장보리’ 없으면 어쩌나..주말만 시청률 껑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10.05 08: 20

MBC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주말만 되면 시청률이 확 뛰어오르는 일명 ‘왔다 장보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16분부터 9시42분까지 방송된 ‘뉴스데스크’는 전국 기준 16.5%를 기록, 동시간대 뉴스프로그램인 KBS 1TV ‘9시뉴스’(15.3%), SBS ‘8뉴스’(3.8%)는 물론이고 예능프로그램인 KBS 2TV ‘연예가중계’(9.1%)까지 꺾었다.
특히 ‘뉴스데스크’는 아시안게임 폐회식 중계로 평소보다 1시간 가량 늦게 방송됐지만 뒤이어 방송되는 ‘왔다 장보리’를 대기하는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며 시청률이 확 뛰어올랐다. 지난 3일 방송에서 7.1%를 보였던 것을 비교하면 2배가 넘게 오른 것.

아시안게임 방송 기간 동안에는 지연 방송과 결방 등으로 편성이 불확실해 일단 ‘뉴스데스크’를 틀어놓고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시청률 급상승 효과를 보게 됐다.
현재 ‘뉴스데스크’는 ‘왔다 장보리’가 시청률 30%를 넘으며 인기를 끌면서 주말에만 10%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왔다 장보리’ 인기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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