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류현진, 기대하고 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10.05 08: 39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2차전이 열렸다.
다저스 엘리스가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엘리스는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이 우리를 고무시키는 것 중 하나가 전에도 오랜 동안 결장했음에도 늘 복귀했고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류현진은 등판과 등판 사이나 복귀하기 전에 많은 훈련을 해야 하는 선수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회복과정에서)나타난 모든 것들로 인해 아주 확신을 갖고 있다. 며칠 전 시뮬레이티드 게임에서 대단했다. 류현진 자신은 거의 100% 회복됐다고 느끼고 있고 류현진이 우리가 가야 되는 곳 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데(포스트시즌에서 계속 다음 단계로 진출, 월드시리즈까지 가는데) 큰 요인이 될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류현진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이 절대로 필요하다.” 며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차전에서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6⅔이닝 8피안타(2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며 카니널스에 9-10으로 패했다. 다저스로서는 2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2차전까지 놓치면 수세에 몰린다. 그레인키 이후 등판하는 류현진의 3차전이 시리즈 향방을 가늠하는 일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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