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류제국, 10승·위닝시리즈 두 마리 토끼 잡을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10.05 10: 23

LG 트윈스가 류제국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최종전서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제국은 올 시즌 25경기 135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5.17를 기록했다. 7월까지 불운과 기복에 시달리며 지난해보다 못한 모습이었으나, 8월 19일 넥센전서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선발승을 올린 류제국은 4연승을 질주,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올 시즌 넥센전 기록은 2경기 11이닝 소화에 1승 무패 6실점(5자책). LG와 넥센이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진 가운데 류제국이 10승과 위닝시리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지 주목된다.    
반면 넥센은 좌투수 오재영을 선발 등판시킨다. 오재영은 올 시즌 19경기 64⅓이닝을 던지며 5승 6패 평균자책점 6.72를 올리고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LG와 맞붙은 3경기서 15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76으로 호투했다. LG에 유독 강했던 오재영이 2위 확정 매직넘버 ‘2’인 넥센의 승리를 가져올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9승 6패를 마크, 넥센이 LG에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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