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PD "조인성 실미도 들어오는데 멘붕 오더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10.05 11: 20

'1박2일'에 뜬 톱스타 조인성의 모습이 모두 공개된다.
오늘(5일) 방송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조인성 김기방 미노 김제동 등 이른바 '쩔친'들이 게스트로 참여한 실미도 여행의 남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인해 방송이 한주 연기된 쩔친 노트 특집 2탄에선 뭐니 뭐니 해도 조인성의 활약상이 기대를 모은다. 조인성은 지난 1탄에서 차태현의 즉석 섭외로 여행에 참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기대하지 않았던(?) 조인성의 등장에 열렬히 환호했다.

이처럼 뜨거운 반응은 촬영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는 설명.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 심지어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모든 출연자들이 조인성과의 시간을 믿기 어려워했다는 전언이다.
'1박2일'의 최재형 PD는 최근 OSEN에 "조인성이 실미도로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솔직히 우리 모두가 '멘붕'이 오더라"고 밝혔다.
최 PD는 "솔직히 제작진끼리는 떨어져 있어도 무전을 통해 조인성이 오고 있단 사실은 이미 알고 있던 상태였다"라며 "하지만 실제로 멀리서 그가 걸어오는 모습을 보니'아 이걸 이제 어떡하나' 싶더라. 우리 입장에서도 놀랍고 당황스럽긴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또 다른 제작진 한 관계자는 "조인성 씨가 생각 이상으로 소탈한 성격이고 게임이나 일정에 무척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며 "'1박2일'에선 보기 어려운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인간적인 매력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오늘 방송될 2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인성이 출연한 '1박2일' 쩔친노트 특집 2탄은 오늘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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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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