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첫 영화 소감 "스크린에서 오래 사랑받고파" [19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0.05 12: 11

배우 최정원이 영화에 처음 도전한 것에 대해 "스크린에서 오래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최정원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센텀시티에서 진행된 영화 ‘사랑이 이긴다’(민병훈 감독) 관객과의 대화에서 "26년이란 시간동안 무대에서 라이브로 공연해 와서 굉장히 두려운 도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이 가슴이 아팠다"며 "행복한 도전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화면도 잘 받고, 무엇보다 살아온 세월이 멋진 주름으로 잘 표현돼서 자연스런 주름이 마음에 들더라. 성형 한 적 없지만 쁘띠도 안 할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무대에서 했던 연기와 다르게 해서 내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다. 오유진 말처럼 나도 열심히 잘 해서 오래 스크린에서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시작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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