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디비전시리즈(NLDS·5전3승제) 2차전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콜튼 윙이 팀 첫안타를 날리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카니널스에 9-10으로 패했다. 1차전의 최대 피해자는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였다. 일년 내내 농사 잘 지었지만 마지막 수확으로 가는 첫 관문에서 한 번에 무너지는 쓴 맛을 봤다.

2·3차전 선발로 예고된 그레인키와 류현진이 호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됐다.. 2차전까지 놓치면 수세에 몰린다. 그레인키 이후 등판하는 류현진의 3차전이 시리즈 향방을 가늠하는 일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돈 매팅리 감독은 7일 (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짙은 질문이었으나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다르다”라는 믿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전날 갑작스럽게 진행된 불펜세션에 대해서도 ‘3차전 등판을 위한 정상적인 준비과정’이라고 강조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