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역사를 통틀어 두 번째 최장 이닝 기록이 나왔다. 정규이닝을 넘어 마라톤 같은 17이닝이다. 17회까지 승부가 기울어지지 않았다.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와 워싱턴 내셔널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을 벌이고 있다. 연장 17회까지 이어진 가운데 포스트시즌 사상 역대 두 번째 최장 이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이는 역대 두 번째 최장 이닝이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NLDS 4차전에서 18이닝 경기를 기록했다. 이 기록이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이닝 경기.

한편 이날 경기는 워싱턴이 8회까지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9회 2사후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연장전에 돌입했다. 17회까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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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