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리듬체조·男 축구 등 메달 풍성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05 13: 47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폐막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그 성대했던 문을 닫았다. 다채로운 공연과 눈부신 영상으로 축제를 마감하며 다음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남을 기약했다.

개최국 국기입장 순서에는 이번 대회 메달 리스트들인 임창우(22, 축구), 이대훈(22, 태권도), 여호수아(27, 육상), 조호성(40, 사이클), 손연재(20, 리듬체조), 이나영(28, 볼링), 이특영(25, 양궁), 김민지(25, 사격) 등 8명이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임창우는 남자 축구 북한과 결승서 천금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표팀에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이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서 은메달도 추가했다. 이대훈(남자 2연패), 여호수아(남자 1600m 릴레이 은메달, 200m 동메달), 조호성(남자 옴니엄 은메달), 이나영(4관왕, 은 1, 동 1개 추가), 이특영(리커브 여자 단체전 금메달), 김민지(여자 스키트 개인전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 등도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다.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의 폐회사와 세이크 아마드 알-파드 알-사바 OCA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대회 공식 종료를 알렸다. 흰색 바탕 가운데 빛나는 태양이 그려져 아시아 올림픽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OCA기가 하강, 대회곡이 연주되며 인천과의 작별을 고했다. 차기개최지인 인도네시아 국가에 맞춰 인도네시아 국기가 게양되며 자카르타와의 새로운 만남을 알렸다. 2018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공연단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아시아의 눈은 인천에서 자카르타로 향했다.
화려한 불꽃놀이 속에서 16일간의 화합과 감동의 시간을 보낸 45개국 참가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이 퇴장하며 성대했던 폐막식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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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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