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임권택 "103번째 작품? 흥행도 안되는 감독인데.."[19th BIFF]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0.05 13: 49

임권택 감독이 103번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임권택 감독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월석아트홀에서 열린 영화 '화장' 공식 기자회견에서 "흥행도 안 되는 감독인데 103번째 영화는 생각해볼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103번째 영화는 모르겠다. 더 살아보면서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면서 "흥행도 안되는 감독인데 누가 영화하자고 하겠나"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장'은 뇌종양에 걸린 아내를 간병하던 중년 남자가 같은 회사 여직원을 연모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훈 작가의 단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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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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