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데' 배어진, "화이트와 4강, 승리팀은 블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0.05 15: 33

"이제까지 화이트가 유리하다 했지만 이긴 팀은 블루였다"
담담했지만 강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다데' 배어진이 형제팀인 화이트와 롤드컵 4강전 필승을 다짐했다.
배어진은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로얄클럽과 EDG와 8강전 1세트 종료 후 라이엇게임즈와 가진 인터뷰서 4강전 승리를 자신했다.

조별리그와 8강전서 블루의 중앙을 든든하게 지켰던 배어진은 본인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조별 예선에서는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8강에서는 초반 잘 풀어갔지만 마지막 세트서 리신에 차인 뒤 질 뻔 해서 만족스럽지 못하다"면서 다소 박하게 말했지만 화이트와 4강전 대해서는 "화이트를 상대로 블루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가 다 이겼다. 이번에도 열심히 해서 이겨보도록 하겠다"며 결승에 올라가는 팀은 블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DG와 로얄클럽 사이의 8강 1세트를 본 소감에 대해 배어진은 "이번에 승부가 갈린게 용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EDG의 클리어러브가 던지지 않는다면 예측할 수 없는 경기가 벌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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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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