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전문가 자문 후전통 안료로 복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0.05 15: 44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문화재청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장검에 칠해진 붉은색 페인트를 제거하기로 해 화제다.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 충무공 장검에 칠해진 합성수지 도료(페인트)를 없애고 전통 안료로 복원하는 계획안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존 안료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고증을 통해 원래의 전통 안료를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합성수지 도료가 제거된 상태에서 잠정적으로 보존처리하기로 했다. 문화재위원회는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거치도록 했다.
이 충무공 장검의 혈조(칼날 무게를 줄이기 위해 홈을 판 부위) 부위에 있는 합성수지 도료는 1969~1970년때 덥혀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재청 산하 현충사관리소는 오는 11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이충무공 장검 혈조의 합성수지 도료 제거와 보존처리를 의뢰할 계획이다.
1594년 4월 제작된 이 충무공 장검은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직접 사용한 칼로 알려져 있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잘 결정했다"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자문 당연히 거쳐야지" "이순신 장검 붉은 페인트 제거, 꼼꼼하게 자문해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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