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후반 FC서울 몰리나가 수원 정성룡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찬스를 놓치고 있다
상위권을 노리는 서울과 대권을 노리는 수원의 맞대결. 서울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고, 수원은 승점 51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한 경기 덜 치른 서울이 이날 승리한다면 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고, 반대로 수원이 승리한다면 선두 경쟁에 합류할 수 있다.
한동안 서울이 수원에 연패를 당하면서 굴욕을 맛봤지만 최근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최근 서울은 수원과의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서울은 최근 9경기 연속 무패(6승 3무) 행진을 달리며 리그 하위권에서 중상위권까지 거침없이 올라왔다. 수원은 또한 최근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기록하며 어느새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칠 수 있게 됐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