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멤버들에게 일을 독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이하 ‘즐거운가’)에서 이른 시각 공사장에 도착해 인사를 하는 멤버들에게 “빨리 심어. 왔으면”이라고 말해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도착해 일을 하고 있던 정겨운은, 곧이어 도착한 민혁을 반갖게 맞이했다. 과로로 쓰러졌던 적이 있는 민혁을 안쓰러워하는 정겨운에 비해 김병만은 인사 대신 “빨리 심어”를 외쳤다.

김병만은 이어 도착한 민아에게됴 “인사할 시간 없어”라며 곧바로 일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민혁은 뒤늦게 출근한 송창의에게 인사 대신 “창의 형, 일해요”라며 삽을 건넸다. 당황한 송창의는 “오자마자 일하는 거냐? 얘기도 하고 그러는 거 아니고?”라고 말하자, 정겨운은 “바로 일해야 한다, 우리. 우리 이제 예능이 말하는 예능이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즐거운가’는 출연진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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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즐거운가’ 화면 캡처